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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국·중남미

오바마 빼고…미셸-롬니 ‘런던서 한판’

등록 2012-07-25 19:08수정 2012-07-25 22:38

올림픽 개막식서 정치일정 대면
런던 올림픽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부인 미셸이 남편을 대신해 밋 롬니 공화당 대선 후보와 맞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미셸과 롬니 후보는 27일 런던 올림픽 개막식에 나란히 참석한다. 미셸은 오바마 대통령을 대신해 당일 아침 미국 올림픽 대표단과 식사하면서 선수들을 격려한다. 이어 자신이 주도하는 어린이 비만예방 캠페인인 ‘렛츠 무브’ 행사장으로 향하는데, 미국과 영국 어린이들이 나란히 참석하며 미군 가족 1000명도 초청됐다. 저녁에는 엘리자베스 여왕이 버킹엄궁에서 주최하는 만찬에 참석한 뒤 개막식장으로 이동한다. 또 4일간의 영국 방문 중에 사만다 캐머런 영국 총리 부인도 만난다.

롬니 후보의 영국행은 이스라엘, 폴란드 등 3개국 순방 일정의 시작이다. 롬니 후보 역시 런던에서 미국 올림픽 선수들을 만나고 개막식에도 참석한다. 롬니의 올림픽 참석에는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으로 흑자 대회를 치르는 성공적인 경력을 부각시켜 오바마의 외교정책과 차별화를 시도하고 경제정책에 대한 상대적 우위를 확보하고자 하는 전략이 깔려 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이날 백악관이 미셸을 런던올림픽 개막식에 보내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마치 롬니를 대상으로 일 대 일 대인방어를 펼치는 것처럼 보인다”고 표현했다. 워싱턴/권태호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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