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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국·중남미

이스트우드 ‘조롱’ 연설에 오바마 “난 그의 광팬”

등록 2012-09-03 20:41수정 2012-09-04 10:38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최근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풍자 연설을 통해 자신을 비난한 배우 겸 영화감독 클린트 이스트우드에 대해 “나는 아직도 그의 광팬(huge fan)”이라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2일 <유에스에이투데이>와 인터뷰에서 “이스트우드는 뛰어난 배우이고 영화감독으로서는 더 뛰어나다”며 이렇게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스트우드의 연설에 상처를 받았는지를 묻는 질문에 “(그런 일로) 쉽게 상처를 받으면 대통령이 아닌 다른 직업을 찾아보는 게 낫다”고 답했다.

이스트우드는 공화당 전당대회 마지막 날인 지난 31일 찬조 연설자로 나와 빈 의자를 갖다놓고 오바마 대통령을 조롱하는 연설을 한 바 있다. 빈 의자는 오바마 대통령이 마치 투명인간처럼 아무것도 한 일이 없다는 걸 강조하기 위한 소품이었다.

오바마 대선 캠프는 이스트우드의 연설이 끝난 뒤 트위터에 오바마 대통령이 자신의 의자에 앉아 있는 사진과 함께 ‘이 의자는 주인이 있습니다’라는 글을 올려 이스트우드의 풍자 연설을 반박했다. 이춘재 기자 cj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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