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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국·중남미

미 공화당 “국무장관 라이스 임명 땐 총력저지”

등록 2012-11-15 19:25

오바마 “능력 걸맞으면 쓸것” 옹호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의 후임으로 거론되는 수전 라이스 유엔 주재 대사에 대해 공화당 쪽이 임명 저지를 다짐하고 나섰다.

미국 공화당 중진 상원의원들은 라이스 대사가 리비아 벵가지 주재 미국 공관에 대한 공격에 잘못된 인식을 보였다며, 국무장관으로 부적합하다고 임명 저지를 밝혔다. 존 매케인 상원 군사위 간사는 14일 “수전 라이스 대사가 거론되는 한, 그의 임명을 막기 위해 우리의 힘이 닿는 범위 안에서 필요한 모든 일을 다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린지 그레이엄 의원도 “그를 믿지 않는다”며 이같은 방침을 지지했다.

공화당에서는 라이스 대사가 리비아 벵가지 주재 미 영사관 피습사건이 이슬람 모독 영상 때문에 우발적으로 발생했다는 인식을 사건 이후 밝힌 사실을 들어 공세를 펴고 있다. 매케인 의원은 “벵가지 피습이 테러 공격임을 알았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라이스 대사를 강력히 옹호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라이스 대사가 국무부에서 미국을 위해 일할 능력을 가진 최선의 사람이라고 내가 판단한다면, 나는 그를 임명할 것이다”면서도 “아직 그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정의길 선임기자 Egi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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