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3일 수전 라이스 유엔 주재 대사가 차기 국무장관직을 고사함에 따라 그를 지명하지 않기로 했다. 공화당은 라이스가 지난 9월 벵가지 주재 미국 영사관 피습 사건 당시 대처에 문제가 있었다며 집중포화를 퍼부어 왔다. 라이스 지명 포기로 고착상태에 빠진 재정절벽 논의에 진전이 있을지 주목된다. 국무장관 자리는 존 케리 미국 상원 외교위원장에게 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