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벌어진 미국 코네티컷주 총기난사 현장에서 6살 난 여자아이가 시신 속에 숨어 죽은 척하는 기지를 발휘해 생존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에이비시>(ABC) 방송은 생존한 아이의 어머니와 상담했던 지역 목사의 말을 인용해 이러한 소식을 전했다. 이 학생은 현장에서 친구들의 시신 속에 숨어 있다가 상황이 안전하다고 느낄 때까지 친구들의 시신 속에 숨어 있었고, 나중에 온몸이 피투성이인 채로 빠져나왔다.
이 어린이가 속한 1학년 학급 친구 16명은 모두 사망했고, 그가 유일한 생존자였다. 탈출 뒤 엄마와 재회한 이 아이는 “엄마! 나는 괜찮아요. 그런데 친구들이 모두 죽었어요”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아이는 “화가 나 있고 미친 것 같은 사람”이라고 범인의 인상을 설명했다.
이형섭 기자 sub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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