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국제 미국·중남미

미국 대표적 보수논객 로버트 보크 별세

등록 2012-12-20 22:15

미국 내 대표적 낙태 반대론자로 알려진 보수파 법학자 겸 정치평론가 로버트 H. 보크가 19일(현지시간) 버지니아주 한 병원에서 사망했다. 향년 85.

보크는 지난 1987년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 행정부 시절 대법관 후보에 올랐지만, 낙태를 반대하고 인종·성차별주의적 발언을 일삼는 등의 사상에 문제가 제기돼 상원 인준에 실패했다. 이는 개인의 이념적 성향을 이유로 대법관 인준을 거부당한 최초의 사례로 이후 그는 미국 내 보수주의자들의 ‘우상’으로 떠올랐다.

그의 예일대 제자로는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부인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 등이 있는데 일생을 진보주의자들에 대한 비판으로 보낸 보크는 훗날 한 인터뷰에서 “더는 그들(클린턴 내외)이 내 학생이라고 말하지 않겠다. 그들은 단지 내 교실에 있었을 뿐”이라고 농담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겨레 인기기사>

높은 투표율의 역설…박근혜의 승리 요인
[곽병찬 칼럼] 박 당선인이 갈 길, ‘사람이 먼저다’
안철수 독자세력화 ‘새 그림’ 가능성
10·26뒤 영욕의 세월…위기의 당 2번 살리며 대통령 되다
경기·인천서 승전보…TK 몰표…충남·북서 추격 따돌려
여수 금고 털이범 검거…단독범행 시인
비린 첫맛 쫀득 고소한 뒷맛…이 맛에 중독되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국제 많이 보는 기사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1.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2.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3.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4.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5.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