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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국·중남미

‘차베스 호흡곤란’ 베네수엘라 정부 공식확인

등록 2013-01-04 20:12수정 2013-01-04 21:17

“암수술 따른 폐감염 합병증 심각”
취임식 참석·대통령직 수행 불투명
우고 차베스(58)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암수술에 따른 합병증 때문에 호흡곤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가 10일로 예정된 대통령 취임식 참석이 어려운 것은 물론 대통령직 수행도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에르네스토 비예가스 정보통신장관은 3일(현지시각) 성명을 발표하고 “차베스는 (암수술 뒤) 심각한 폐 감염 합병증으로 호흡곤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차베스는 지난달 11일 쿠바에서 4번째 암수술을 받은 뒤로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그가 호흡곤란을 겪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적은 있었지만 베네수엘라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인한 것은 처음이다.

차베스의 후계자로 지명된 니콜라스 마두로 부통령은 전날 차베스가 아직 의식이 있으며 베네수엘라 정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자신의 손을 꼭 잡았다고 밝힌 바 있다. 야권을 중심으로 정부 내 2, 3인자로 꼽히는 마두로 부통령과 디오스다도 카베요 국회의장 사이의 권력암투설이 번지고 있으나, 이들은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단합돼 있다. 그리고 대통령 앞에서 국민을 위해 단합할 것을 맹세했다”며 이를 일축했다. 이형섭 기자 sub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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