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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국·중남미

미 독감 확산…어린이 20명 숨져

등록 2013-01-13 20:13

보스턴 이어 뉴욕주 ‘비상사태’ 선포
미국이 혹독한 감기 몸살을 앓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12일 “지난주 전체 사망자 가운데 독감과 폐렴으로 인한 사망자가 7.3%를 차지했다. 현재 캘리포니아, 하와이, 미시시피주를 제외한 미국 47개주에 독감이 만연해 있다”고 발표했다. 보건 당국은 이미 어린이 20명이 독감으로 숨졌다고 발표했다.

뉴욕주는 보스턴에 이어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뉴욕주는 올해들어 지난해 같은 기간의 4400여명보다 5배 가량 많은 19000여명의 감기 환자가 발생했다.

질병통제예방선터는 “이번 독감은 최근 10년 이래 가장 혹독한 독감으로 기록될 가능성이 있다. 보통 독감은 2월 들어서야 절정에 달하는데 올해는 유독 이르게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밝혔다. 때이른 독감 탓에 일부 지역에선 독감 백신인 타미플루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보건 당국자는 “독감이 어느정도까지 퍼질 지 아무도 모른다. 한두주 가량 지켜봐야한다”고 말했다. 이번 독감은 다른 독감보다 쉽게 합병증을 초래하는 에이(A)형 독감인 탓에 훨씬 피해가 크다고 질병통제예방센터는 분석했다. 성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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