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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국·중남미

유성우 추락, 2015년엔 미리 알수 있다

등록 2013-02-18 20:23수정 2013-02-19 09:05

미, 소행성 경보시스템 가동 예정
러시아 중부 첼랴빈스크 지역에 갑작스레 발생해 전세계를 떠들썩하게 만든 유성우 등 외계 물체의 지구 접근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시스템이 2015년께부터 가동될 전망이다.

미국 <엔비시>(NBC) 방송은 17일 지금까지는 우주 물체를 사전 탐지하는 발전된 경고 시스템이 없었지만, 미 항공우주국(나사)이 지원하는 하와이대학교 천문연구소의 아틀라스(ATLAS·소행성 충돌 경보 시스템)가 2015년 말께 가동을 시작하면 사정이 달라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작업에 참여하고 있는 천문학자 존 톤리는 “만약 아틀라스가 가동하고 있었다면 사건이 발생하기 하루이틀 전에 주민들에게 피난 경고를 내보낼 수 있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엔비시>는 지금의 시스템으로는 매일 밤 전체 천체를 관측할 수 없지만, 하와이에 설치된 두 곳의 관측소를 이용한 아틀라스가 가동되면 하루에 두번씩 눈앞에 보이는 전체 천체를 감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아틀라스가 북반구에 있기 때문에 구름이 끼거나, 남극점을 지나는 천체는 관측할 수 없다고 방송은 지적했다. 나사는 이 프로젝트를 위해 500만달러를 지원했다.

한편, 러시아 과학아카데미는 유성우가 발생한 러시아 중부 첼랴빈스크 주변 호수에서 발견된 지름 1㎝ 정도 크기의 물체가 운석 파편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러시아 과학아카데미는 “이 조각이 10% 정도의 철분이 함유된 운석으로 확인됐다. 이후 발견된 지역의 이름을 따 ‘첼랴빈스크 운석’이라는 이름을 붙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길윤형 기자 charism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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