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현장서 사우디 국적 남성 체포
혐의 부인…용의자 단정하긴 일러
혐의 부인…용의자 단정하긴 일러
미국 당국이 최소 3명이 희생된 보스턴 마라톤 폭발사건의 용의자로 의심되는 사우디아라비아 국적 남성을 체포해 신문중이라고 미국 <시비에스>(CBS) 뉴스가 1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남성은 폭발 사건 현장에서 “의심스러운 행동”을 하며 도주하다가 붙잡혔다고 <시비에스>는 전했다. 이 남성은 시민 한 명에게 추격당하다가 넘어져 붙잡혔다. 이후 보스턴 경찰에 넘겨진 이 남성은 현재 미국 연방수사국(FBI)에 신문을 당하고 있다. 이 남성은 수사에는 협조적이지만 혐의는 부인하고 있다고 <시비에스>는 전했다. <시비에스>는 “아직은 이 남성을 용의자라고 부르기에는 이르다”고 보도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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