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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국·중남미

“미국 양적완화 축소할듯”

등록 2013-06-18 20:46수정 2013-06-19 08:41

버냉키 연준 의장 19일 정례회견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의장이 19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3차 양적완화 축소 방침을 밝히리라 예상된다고 <파이낸셜 타임스>가 17일 보도했다.

연준은 월 850억달러 규모의 국채를 매입해 통화량을 늘려온 3차 양적완화를 축소하고, 금융시장의 반응에 따라 “후속 조처”를 실시하는 보완 대책을 내놓을 전망이라고 신문은 분석했다. 연준의 이런 움직임은 지난해 9월 시작된 3차 양적완화로 최근 미국 경제가 호전될 조짐을 보이자 이미 시장에서 어느 정도 예상된 내용이다. 하지만 연준의 양적완화 축소 방침이 ‘경기부양 의지가 없는 것’으로 받아들여지며 투자 심리가 크게 악화돼, 아시아를 비롯한 신흥시장에서 자금이 대규모로 빠져나가는 등 금융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했다. 이에 따라 연준의 “후속 조처”는 경기부양 의지가 여전히 강하다는 메시지에 초점을 맞추게 될 것이라고 외신이 전했다.

연준은 양적완화 축소 방침의 근거로 현재 7.75% 수준인 미국의 실업률이 올해 말 7.4%로 떨어지리라 예상되고, 최근 6개월 동안 평균 임금이 크게 상승하는 등 노동시장의 여건이 개선된 점을 들고 있다.

이춘재 기자 cj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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