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중국 여성이 마스크를 끼고 베이징 중심가를 걷고 있다. 베이징 등 중국 북부 지역이 13일부터 며칠째 미세먼지 농도가 최고 500을 넘어서는 등 올해 들어 최악의 스모그에 시달리고 있다. 정월대보름인 15일엔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불꽃놀이까지 겹쳐 사태가 더 악화됐다. 베이징 시민들은 스모그가 심하면 차량 홀짝제와 학교 휴교령 등을 실시하게 돼 있는데도 시 당국이 아무런 조처를 취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베이징/AP 뉴시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