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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국·중남미

미 국방부 매년 3억원 들여 김정은·푸틴 ‘바디 랭귀지’ 연구

등록 2014-03-08 11:30수정 2014-03-08 11:32

“정책결정에는 영향 안 미쳤다”
 미국 국방부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 외국 정상의 몸짓을 관찰, 이들의 행동을 예측하는연구를 해왔다고 관리들이 7일(현지시각) 밝혔다.

 이들에 따르면 국방부 소속 분석가들은 김정은과 푸틴,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총리 등 외국의 지도자급 인사 약 15명을 연구했다. 미군 특수부대에 사살된 알카에다 전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과 축출 후 처형당한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도 연구 대상이었다.

 이 프로젝트는 앞서 국무부가 진행했으나, 현재는 미국 국방장관 직속 기관인 국방부 총괄평가국(ONA)이 지원하고 있다. 푸틴의 심리 상태 분석에 마지막으로 최신 내용을 보강한 것은 지난 2012년이었다고 국방부 관계자는 전했다.

 미국 국방부 대변인인 존 커비 해군 준장은 이 연구에 지난 2009년부터 매년 30만달러 가량이 투입됐다고 밝혔다.

 미국 USA 투데이는 전날 정부 문서 등을 인용해 이 프로젝트의 존재를 보도했다. 그러나 커비 대변인은 척 헤이글 장관도 언론 보도로 해당 연구에 대해 알게 됐다며 “이는 국방부의 어떤 정책·프로그램 결정에도 영향을 미치거나 사용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워싱턴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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