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슈턴 카터.
미국의 신임 국방장관에 애슈턴 카터 전 국방부 부장관이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최근 물러난 척 헤이글 국방장관 후임으로 카터 전 국방부 부장관을 유력한 후보로 고려하고 있다고 <시엔엔>이 2일 보도했다.
카터는 오바마 행정부에서 지난 2011년 10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국방부 부장관으로 재직했다. 그는 부장관 재직시 국방부 예산을 중점적으로 다루며 국방부 개혁을 이끌었다. 그는 부장관 재직에 앞서 조달 담당 차관을 지내며 국방부의 각종 예산 절감 작업을 주도했다.
국방 기술 문제에도 정통한 카터는 국방장관으로 임명될 경우, 국방전력의 선진화 및 예산 절감 작업을 계속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정의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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