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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국·중남미

‘자유의 여신상’ 폭파 협박전화…관광객 한때 대피

등록 2015-04-25 14:32

자유의 여신상. 뉴욕관광청 제공
자유의 여신상. 뉴욕관광청 제공
미국 뉴욕의 상징인 자유의 여신상을 폭파하겠다는 전화 한 통에 관광객들이 모두 대피하고 이 일대가 4시간 동안 통제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CNN, ABC 등 미국 방송들에 따르면 미국 국립공원관리청(NPS)에 이 같은 전화가 걸려온 것은 24일(현지시간) 오전 11시 30분께.

발신자는 “(여신상을) 폭발시킬 것”이라면서 관광객들이 짐을 맡기는 라커에 폭발물이 설치돼 있다고 주장했다.

NPS측은 즉각 자유의 여신상은 물론 여신상이 있는 리버티 섬에 있는 2천700여명의 관광객을 섬 밖으로 대피시켰다. 섬을 오가는 여객선 운항도 한때 중지시켰다.

NPS와 뉴욕 경찰은 폭발물 탐지견을 동원해 수색에 나섰고, 이어 오후 2시께 한라커 속에서 ‘의심스러운 상자’를 찾아냈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스티브 데이비스 뉴욕 경찰 대변인은 그러나 “예방 차원에서 여신상 주변 일대에 대한 수색은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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