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미국 대통령. 연합뉴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지난 19일(현지시각) 민주당 하원 의원들과의 이례적인 동반 골프에서, 내기를 해 3달러를 잃었다고 미국 언론이 22일 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앤드루스 공군기지 골프장에서 조 코트니(코네티컷), 에드 펄머터(콜로라도), 존 야무스(켄터키) 하원의원 3명과 라운딩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코트니 의원과 조를 이뤄 야무스-펄머터 조를 이겼지만, 후반 홀 내기에서 졌다고 야무스 의원이 지역신문인 <렉싱턴 헤럴드리더>에 전했다. 야무스 의원은 “우리가 게임에는 졌지만 마지막 세 홀의 성공적 압박으로 3달러를 땄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아무도 공장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며 “라운딩 도중 오바마 대통령이 이란 핵협상에 관한 로비를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또 오바마 대통령이 이날 86타를 쳤다면서 “그가 타고난 운동 능력이 있고 골프를 사랑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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