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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국·중남미

‘7개월간 의식불명’ 휘트니 휴스턴 딸 결국 사망

등록 2015-07-27 11:17

바비 크리스티나 휴스턴 브라운(22, 왼쪽)이 2012년 8월 로스앤젤레스에서 영화 ‘스파클‘ 시사회에 남편 고든과 함께 참석한 모습. (AP=연합뉴스 자료사진)
바비 크리스티나 휴스턴 브라운(22, 왼쪽)이 2012년 8월 로스앤젤레스에서 영화 ‘스파클‘ 시사회에 남편 고든과 함께 참석한 모습.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전설적인 미국 여가수 고(故) 휘트니 휴스턴의 딸로, 엄마처럼 욕조에서 의식 불명 상태로 발견됐던 바비 크리스티나 브라운(22)이 결국 사망했다고 미 언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휴스턴의 가족은 성명에서 “브라운이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26일 숨을 거뒀다”며 “지난 몇 달 동안 큰 사랑과 지지를 보여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한다”고 밝혔다.

휘트니 휴스턴과 남편 바비 브라운의 유일한 자녀인 브라운의 사망은 그가 지난1월31일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있는 자택 욕조에서 머리가 물에 잠긴 채 의식 불명 상태로 발견된 지 7개월 만이다.

이는 3년 전인 2012년 2월11일 캘리포니아주 베벌리 힐스에 있는 한 호텔의 욕조에서 숨진 엄마 휴스턴과 유사한 형태여서 큰 충격을 줬다.

당시 검시관과 경찰은 심장병을 앓고 코카인을 사용해 건강이 매우 좋지 않던 휴스턴이 30cm 깊이의 아주 뜨거운 물이 담긴 욕조에서 익사했다고 결론 내렸다.

마치 엄마의 뒤를 따르는 듯했던 브라운은 이후 병원으로 옮겨져 인위로 혼수상태를 유도하는 의료진의 ‘인위적 혼수상태’ 치료를 받았으나 결국 의식을 회복하지 못해 호스피스 시설로 옮겨져 마지막 시간을 보내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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