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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국·중남미

끊임없는 미국 총기범죄…이번에는 생방송 기자 2명 피살

등록 2015-08-27 00:12

현장서 인터뷰 진행 도중 갑자기 총성
기자 쓰러지는 장면 고스란히 전파 타
26일(현지시각) 생방송 도중 피격돼 숨진 미국 버지니아주 베드포드 카운티 지역 방송사 WDBJ의 앨리슨 파커(24)와 애덤 워드(27) 기자. AP
26일(현지시각) 생방송 도중 피격돼 숨진 미국 버지니아주 베드포드 카운티 지역 방송사 WDBJ의 앨리슨 파커(24)와 애덤 워드(27) 기자. AP
총기 범죄가 끊이지 않는 미국에서 이번에는 생방송을 진행하던 방송기자와 카메라기자가 총격을 받고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26일(현지시각) 미국 버지니아주 베드포드 카운티 경찰에 따르면, 이 지역 방송사 WDBJ의 앨리슨 파커(24) 기자와 카메라기자 애덤 워드(27)가 피살됐다.

이 사건은 WDBJ의 이날 아침 생방송 도중 고스란히 전파를 타며 지역 주민은 물론 전 미국인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숨진 기자들은 이날 오전 6시45분께 베드포드 카운티의 모니타 지역에서 한 놀이공원의 개발 문제에 대해 관계자와 인터뷰를 진행중이었다.

이때 갑자기 총성이 잇따라 들리기 시작했고 파커 기자가 쓰러지는 모습이 방영된 직후 카메라도 바닥으로 떨어졌으며, 사람들의 비명 소리가 이어졌다.

베드포드 카운티 경찰은 숨진 두 사람 외의 인명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며, 범인을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WDBJ는 베드포드 카운티를 비롯한 버지니아주 남서부 지역 소식을 전해 왔다.

이 사건이 발생한 지역과 가까운 웨스트버지니아주에서는 전날 14살 소년이 교사 1명과 학생 29명을 총기로 위협하며 인질극을 벌이다 교사와 경찰의 설득 끝에 투항하는 사건이 있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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