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자 아직 확인안돼…경찰 “여러 군데서 여러 명 살인 사건”
미국 오하이오 주에서 22일(현지시간) 오전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7명이 숨졌다고 지역 언론들이 보도했다.
이번 사건은 오하이오 주 파이크 카운티의 피블스에 있는 한 주택에서 발생했다.
용의자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며, 사건 현장과 가까운 피블스하이스쿨과 피블스초등학교 등은 폐쇄됐다.
사망한 7명은 모두 가족이라고 지역방송인 WKRC는 보도했다.
인근 교회의 목사인 필 풀턴은 어른 2명, 어린이 5명이 사망했다고 지역 언론에 전했다.
오하이오 주 범죄수사국(BCI)은 현장에 십여 명의 수사요원을 파견해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
한 소식통은 “무차별 공격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총격이 한 군데서 만이 아니라 여러 군데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추가 사망자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오하이오 주 검찰총장실은 “여러 군데에서, 여러 명을 죽인 살인사건”이라고 말했지만, 더 자세히 밝히지는 않았다.
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