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진보 돌풍을 일으켰던 버니 샌더스(사진 오른쪽) 상원의원이 12일(현지시각) 민주당 대선후보로 확정된 힐러리 클린턴(왼쪽) 지지를 마침내 선언했다. 샌더스 의원은 이날 뉴햄프셔주 포츠머스에서 클린턴과 나란히 서서 지지자들을 향해 “클린턴이 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승리했다. 나는 클린턴이 미국의 차기 대통령이 될 수 있도록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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