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국제 미국·중남미

【속보】미국 뉴저지서 열차 탈선…100여명 이상 부상

등록 2016-09-29 23:04수정 2016-09-29 23:12

통근시간, 사람 많은 환승역서 탈선 사고
외신, 엔지니어·승객 등 수십여명 부상 입었다고 보도해
정확한 부상자 수·사고 원인 확인 안돼
29일(현지시각) 열차 탈선 사고 발생한 미국 뉴저지 호보컨 기차역에서 충돌 지점 주변으로 당황한 사람들이 모여 있다. <시엔엔>(CNN) 누리집 갈무리
29일(현지시각) 열차 탈선 사고 발생한 미국 뉴저지 호보컨 기차역에서 충돌 지점 주변으로 당황한 사람들이 모여 있다. <시엔엔>(CNN) 누리집 갈무리
미국 뉴저지주 북동부 도시인 호보컨의 기차역에서 출근시간 통근 열차가 선로를 탈선해 기차 플랫폼에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현지시각) 아침 8시45분께 호보컨 기차역 플랫폼으로 들어오던 통근 열차가 탈선해, 승객과 엔지니어를 비롯해 100여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다고 미국 <시엔엔>(CNN)등 외신이 전했다. 부상자 중 일부는 중상자로 알려졌다. 충돌 사고가 발생한 시각은 아침 통근 시간이었고, 호보컨 역은 뉴저지에서 맨해튼으로 향하는 사람들이 열차를 갈아타는 환승역이어서 당시 기차역에는 사람들이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아직 구체적인 부상자 숫자와 승객의 사망 여부, 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뉴저지 교통 당국은 사고가 발생한 1614번 열차는 이날 아침 7시23분께 호보컨에서 48㎞ 떨어진 뉴욕 스프링밸리에서 출발해 호보컨으로 향하던 열차였다고 전했다.

사고 당시 현장을 찍은 영상을 보면, 열차가 플랫폼에 충돌해 기차역의 철골 구조물과 열차가 뒤엉켜있고, 당황한 사람들이 플랫폼을 빠져나가는 모습이 보인다. 탈선 사고가 발생할 때 호보컨 기차역에 있었던 라디오 방송 의 존 민코 앵커는 “탈선한 열차가 플랫폼의 벽을 넘어 거의 기차역의 로비까지 침범했다”고 전했다.

‘뉴욕긴급정보시스템’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호보컨 역에서 열차가 탈선했으며, 이로 인해 호보컨 역을 지나는 열차가 양방향 모두 중단됐다”고 전했다.

황금비 기자 withbe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국제 많이 보는 기사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1.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2.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3.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4.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5.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