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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국·중남미

펜스 미 부통령 “북한, 핵·미사일 영원히 포기할 때까지 압박할 것 ”

등록 2017-06-24 15:44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지난 15일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중앙 아메리카의 번영과 안보‘ 토론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지난 15일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중앙 아메리카의 번영과 안보‘ 토론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북한이 핵·미사일을 영원히 포기할 때까지 강력한 압박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펜스 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워싱턴DC 우드로윌슨센터에서 열린 토론회의 기조연설에서 "우리는 북한이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영원히 포기할 때까지 경제·외교적 압박을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잔혹한 북한 정권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최고의 위협"이라며 "미국은 여기에 최우선으로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펜스 부통령은 또 북한에 17개월 넘게 억류됐다가 풀려나 미국에 돌아온 지 엿새 만에 숨을 거둔 미 대학생 오토 웜비어 사건에 대해 "앞으로 무고한 사람들이 그러한 비극을 겪지 않게끔 하는 우리의 각오를 더욱 깊게 했다"면서 강력한 대처를 약속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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