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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국·중남미

트럼프 “김정은은 로켓맨…북한에선 주유하려 길게 줄 서”

등록 2017-09-17 23:16수정 2017-09-18 11:52

트럼프, 트위터에 문재인 대통령과 통화 언급
“북한에선 주유하려 길게 줄 서…안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위터 갈무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위터 갈무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 트위터에 문재인 대통령과의 통화 내용을 언급하며 김정은 북한 노동당위원장을 ‘로켓맨’이라고 언급하고, 대북 제재로 북한이 에너지난에 시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오전 “문재인 대통령과 지난밤 통화했다”며 “나는 그에게 ‘로켓맨’이 어떻게 지내는지 물었다”고 적었다. 로켓맨은 전 세계적 만류에도 불구하고 미사일 개발과 실험을 연달아 벌이고 있는 김정은 위원장을 지칭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북한에선 주유하려고 길게 줄을 서고 있다. 안됐다”고 덧붙였다. 이는 유엔의 강력해진 대북 제재안으로 북한이 에너지 공급난에 시달리고 있음을 언급한 대목으로 해석된다. 김미나 기자 mina@hani.co.kr

※바로잡습니다: 이 기사의 최초 출고분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 내용 중 ‘long gas lines forming in North Korea’를 북한 지역 설치가 논의되는 천연가스 파이프라인에 대한 언급으로 해석해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6일 러시아를 방문해 한국과 북한, 러시아를 잇는 가스관 사업 구상을 밝힌 부분을 비판한 것으로 해석된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표현과 맥락을 종합하면, 유엔의 석유 수출 제한 조처로 북한의 주유소 대기 줄이 길어졌다는 설명인 것으로 판단돼 바로잡습니다. 오역에 대해 독자들께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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