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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국·중남미

캐나다 영하 30도 한파 기승…새해맞이 옥외행사 속속 취소

등록 2017-12-30 11:20

강추위에 얼어붙은 캐나다 온타리오 주 나이애가라 폭포. 2017.12.29 AP/연합
강추위에 얼어붙은 캐나다 온타리오 주 나이애가라 폭포. 2017.12.29 AP/연합
캐나다 전역이 혹한에 싸인 가운데 주요 도시의 새해맞이 옥외 행사가 속속 취소되고 있다.

29일(현지시간) CBC 방송에 따르면 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영하 30도를 밑도는 강추위가 닥치면서 연례적으로 치러지던 새해 전야 행사가 잇따라 취소되고 있다.

특히 올해의 경우 각급 당국이 건국 150주년을 기념해 연례 행사들을 성대하게 계획했으나 혹한 상황에 계획을 바꾸는 모습이다.

수도 오타와는 의사당 앞 광장에서 열리던 옥외 뮤지컬 공연 등 각종 행사를 강추위로 취소한다고 밝혔다.

오타와에는 행사가 예정된 31일 전후로 체감 온도가 영하 30도까지 떨어지는 강추위가 예보된 상태다.

시 당국은 그러나 새해 전야 불꽃놀이는 예정대로 진행할 방침이다.

캐나다 최대 도시 토론토는 이날 네이선 필립스 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건국 150주년 기념 겸 새해 맞이 축제를 크게 축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 당국은 당초 음악 공연과 불꽃놀이, 옥외 스케이팅 등 다양한 행사를 계획했으나 규모와 시간을 단축한다고 설명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주말 사이 토론토에는 체감온도 영하 30도의 혹한이 예상된다.

또 샤를롯타운도 새해 맞이 옥외 농구경기를 취소하고 실내 행사로 대체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반면 몬트리올과 퀘벡시티는 체감 온도 영하38도의 예보에도 불구하고 31일 새해 맞이 옥외 행사를 예정대로 진행할 방침이다.

몬트리올 시 당국은 음악 공연과 불꽃놀이 등 행사가 예정대로 벌어질 것이라고 밝혔고 퀘벡시티도 연례 행사가 취소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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