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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8.12.09 17:04 수정 : 2018.12.09 19:15

8일 사임 사실이 전해진 존 켈리 미 백악관 비서실장이 지난 2월 찡그린 표정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옆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워싱턴/AFP 연합뉴스

후임에는 펜스 부통령의 비서실장 에이어스 유력
던포드 합참의장도 밀리 육군 참모총장으로 교체

8일 사임 사실이 전해진 존 켈리 미 백악관 비서실장이 지난 2월 찡그린 표정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옆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워싱턴/AFP 연합뉴스
지난해부터 교체설에 시달리던 존 켈리 미국 백악관 비서실장의 사임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공식 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8일 필라델피아에서 열리는 육·해군 미식축구 경기를 관람하려고 백악관을 나서면서 기자들에게 켈리 비서실장이 올해 말에 사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켈리 비서실장이 “훌륭한 친구”였다며 “1~2일 내로” 후임자가 지명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는 나와 2년 동안 지금까지 함께했다”며 “그의 봉직에 매우 감사한다”고 치하했다.

켈리의 후임자로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의 비서실장인 30대의 닉 에이어스가 유력하다고 미국 언론들은 보도했다. 켈리의 교체설이 떠돌 때부터 유력한 비서실장 후보로 거론됐던 에이어스는 구체적인 임기를 놓고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병대 출신 장성으로 지난해 8월 국토안보부 장관에서 백악관 비서실장으로 자리를 옮긴 켈리는 취임 초기엔 백악관의 기율을 잡는 ‘어른’으로 평가받았으나, 몇달 지나지 않아 트럼프 대통령과 불화설에 시달렸다. 특히 그가 트럼프 대통령을 ‘멍청이’라고 불렀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면서 교체는 시간 문제로 여겨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또 미군의 최고위 인사인 조 던포드 합참의장이 은퇴하고, 마크 밀리 육군 참모총장이 후임으로 취임할 것이라고 트위터에서 밝혔다.

정의길 선임기자 Egi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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