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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국·중남미

트럼프, 미·중 무역협상 결과에 “엄청난 성공 거뒀다”

등록 2019-01-11 00:3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 둘째)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왼쪽 둘째)이 12월1일(현지시각)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팔라시오 두아우 파크 하이엇 호텔에서 미-중 무역전쟁 개시 뒤 첫 양자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부에노스아이레스/A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 둘째)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왼쪽 둘째)이 12월1일(현지시각)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팔라시오 두아우 파크 하이엇 호텔에서 미-중 무역전쟁 개시 뒤 첫 양자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부에노스아이레스/A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해결을 위한 협상과 관련, “엄청난(tremendous) 성공을 거뒀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멕시코 국경장벽 논란과 관련한 텍사스주(州)국경 시찰을 위해 이동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그의 발언은 미·중이 지난 7~9일 사흘간 중국 베이징에서 차관급 협상을 하고 상품 무역 등에서 상당 부분 진전을 이룬 것으로 전해진 다음 날 나왔다.

미 무역대표부(USTR)는 전날 회담 후 성명에서 “농산물과 에너지, 공산품 등 상당한 양의 미국산 제품을 구매하겠다는 중국 측 약속에 논의를 집중했다”고 밝혔고, 중국 상무부도 성명을 통해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서로 관심을 둔 문제 해결을 위한 기초를 쌓았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중 무역협상 도중이던 지난 8일에도 트위터 계정에 “중국과의 협상은 아주 잘 진행되고 있다”는 글을 올리며 낙관적인 전망을 했다.

이번 회담은 양국이 첨예한 무역분쟁 끝에 지난해 12월 1일 ‘90일 휴전’에 합의한 후 처음 열린 실무협상이었다. 회담은 예정보다 일정이 하루 연장되는 등 양국 무역분쟁 해결에 긍정적인 신호가 감지되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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