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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국·중남미

한 잔에 9만원…미 캘리포니아에 ‘세계에서 가장 비싼 커피’

등록 2019-05-16 10:57

미국 캘리포니아 카페에서 파는 한 잔에 75달러짜리 커피. AP=연합뉴스
미국 캘리포니아 카페에서 파는 한 잔에 75달러짜리 커피. AP=연합뉴스
미국 캘리포니아주 카페에 한 잔에 9만원에 육박하는 초고가 커피가 등장했다.

15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커피 체인 ‘클래치 커피’의 남캘리포니아와 샌프란시스코 지점에서 파는 ‘엘리다 내추럴 게이샤 803’ 커피는 한 잔 가격이 무려 75달러(약 8만9천원)다.

커피 이름에 붙은 숫자 803은 최근 경매에서 팔린 이 커피 원두의 가격을 뜻한다. ‘커피계의 아카데미’ 격이라는 베스트오브파나마 커피 대회에서 우승한 이 원두는 이후 경매에서 파운드당 803달러라는 역대 최고가에 팔렸다.

100파운드(약 45㎏)만 판매됐는데 클래치 커피가 북미 커피 체인 중 유일하게 10파운드를 구매했고, 나머지는 일본과 중국, 대만 등으로 갔다고 AP는 전했다.

원두 10파운드로는 커피 80잔 정도가 나온다.

카페 측은 이 커피가 파나마 아라비카 원두 중에서도 희귀한 종류로, 재스민과 베리 향이 살짝 나는 차와 비슷한 맛이라고 묘사한다.

클래치 커피 샌프란시스코 지점은 15일 ‘세계에서 가장 비싼 커피’라는 타이틀과 함께 소수의 운 좋은 고객들에게 시음 기회를 제공했다.

샌프란시스코 주민인 로렌 스벤슨은 “한 잔에 75달러짜리 커피가 존재한다는 것에 놀랐는데 커피 맛이 충격적일 만큼 좋다”며 지금까지 먹어본 어떤 커피와도 매우 다르다고 묘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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