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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국·중남미

트럼프 “어젯밤 시진핑 비공식적으로 만나 많은 것 이뤄”

등록 2019-06-29 11:50수정 2019-06-29 11:5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부터),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8일 시작된 오사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해 있다. 오사카/로이터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부터),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8일 시작된 오사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해 있다. 오사카/로이터 연합뉴스
블룸버그 “28일 저녁 두 정상과 협상단 사전협의 가져”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일본을 방문중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과의 29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전날 밤 시 주석과 비공식적으로 만났다고 밝혀 논의 결과가 주목된다.

29일 블룸버그통신과 독일 dpa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시 주석과의 오찬 회동을 몇 시간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나는 어젯밤 그(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와 함께 있었다. 어젯밤에 사실상 많은 것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합의를 할 수 있을 것인지는 시간이 말해줄 것"이라면서도 "중국과의 관계는 매우 좋다. 시 주석과도 매우 좋은 관계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시 주석과의 협상에서 화웨이 문제도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미중 양국 정상과 협상단이 28일 저녁 가진 사전협의(preparatory discussion)에서 진전을 이뤘다고 말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통신은 익명을 요구한 협상 관련 관계자들을 인용해 양국 협상단이 미국의 대(對)중국 추가 관세 부과 절차를 잠정 중단하고 협상을 재개하는 방안을 논의해왔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29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정상회담을 열어 그동안 교착상태에 빠졌던 양국의 무역협상 재개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6일 일본으로 가기 앞서 폭스 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합의 불발 시 "매우 상당한 추가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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