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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국·중남미

트럼프 “해리스가 바이든에게 매우 못되게 했는데…”

등록 2020-08-12 07:48

조 바이든 전 미국 부통령(왼쪽)과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이 2019년 7월31일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두번째 토론을 시작하기 전 악수하는 모습. 디트로이트/로이터 연합뉴스
조 바이든 전 미국 부통령(왼쪽)과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이 2019년 7월31일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두번째 토론을 시작하기 전 악수하는 모습. 디트로이트/로이터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민주당 대선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을 부통령 러닝메이트로 지명한 데 대해 놀랐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태스크포스(TF) 브리핑에서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 뛰어들었던 해리스 상원의원이 과거 TV토론 과정에서 바이든 전 부통령을 맹공했던 것을 거론, "해리스가 바이든에 대해 매우 매우 못되게 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놀란 이유 중 하나는 그가 아마도 심지어 포카혼타스보다도 조 바이든에게 못되게 굴었기 때문"이라며 "그녀는 조 바이든에 대해 몹시 무례했다. 그리고 무례한 누군가를 발탁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포카혼타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을 조롱하며 부르는 별명이다. 워런 상원의원도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 참여한 바 있다. 해리스 상원의원이 링 위에 오르자마자 깎아내리기를 시도하며 바이든 전 부통령과의 사이를 이간질하려는 시도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명 소식 직후 '바이든, 급진적 좌파를 끌어안다'는 문구가 적힌 해리스 상원의원 관련 동영상을 트위터에 올리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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