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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국·중남미

백악관 주변 대형 울타리 설치…미국 대선 긴장 고조

등록 2020-11-03 16:42수정 2020-11-04 02:30

매사추세츠주 등 주 방위군 배치 준비
2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백악관 옆 행정동 빌딩 주변에 사람 키를 훌쩍 넘기는 높은 울타리가 설치되고 있다. 워싱턴/EPA 연합뉴스
2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백악관 옆 행정동 빌딩 주변에 사람 키를 훌쩍 넘기는 높은 울타리가 설치되고 있다. 워싱턴/EPA 연합뉴스

미국 대선을 하루 앞둔 2일(현지시각) 폭력 충돌 사태가 우려되며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미국 국립공원관리청은 이날 수도 워싱턴 백악관 주변 일부에 사람이 뛰어넘기 어려울 정도 높이의 울타리를 설치하는 작업을 했다. 국립공원관리청은 대통령 경호 당국 요청에 따라 “대선이 다가옴에 따라 특별한 보안상 고려 그리고 폭력 충돌 시 공원을 지키고 공공의 안전을 유지하기 위해” 이런 조처를 취한다고 밝혔다고 <워싱턴 포스트> 등이 전했다. 울타리는 2일 저녁 6시부터 대선 뒤인 8일 저녁 6시까지 유지할 계획이다.

일부 주에서는 선거 이후 혼란을 대비해 주 방위군 배치 준비에 나섰다. 찰리 베이커 매사추세츠 주지사는 선거 이후 발생할 수 있는 혼란에 대비해 주 방위군 1000명에게 대기명령을 내렸다고 <뉴욕 타임스>가 2일 전했다.

조기원 기자 garde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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