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국제 중동·아프리카

나이지리아, 이슬람-기독교도 충돌 최소 96명 사망

등록 2006-02-23 07:44

나이지리아 남부 오니차에서 22일 이슬람교도와 기독교도가 충돌, 최소 30명이 숨졌다고 현지 목격자들이 전했다.

이로써 '코란 모독'사건을 놓고 양측간에 충돌이 벌어지기 시작한 지난 18일이후 나이지리아에서 사망한 사람은 최소 96명에 이른다.

양측간 첫 충돌은 지난 18일 북부 마이두구리에서 이슬람교도들이 교회건물 30여채에 불을 지르면서 시작됐고 이 과정에 최소 18명이 숨졌다. 사망자들의 대부분은 기독교도들이었다.

이후 20일과 21일 북부 바우치시에서 이슬람교도와 기독교도가 다시 충돌, 25명이 숨지고 40여명이 다쳤다.

아프리카에서 인구가 제일 많은 나이지리아는 국민 1억3천만명중 이슬람교도와 기독교도들이 거의 동등한 비율로 양분돼 있는데 북부는 이슬람이, 남부는 기독교도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라고스<나이지리아> AP=연합뉴스)

quintet@yna.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국제 많이 보는 기사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1.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2.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3.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4.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5.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