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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중동·아프리카

이라크 종파간 유혈충돌 이어져

등록 2006-02-25 20:07

이라크 내 수니파와 시아파간 충돌로 바그다드 등 일부 지역에 통행금지 시간이 주간으로 확대된 가운데 25일 시내 곳곳에서 차량폭탄이 터지는 등 혼란이 계속됐다.

이날 시아파 모슬렘의 최고 성지인 중남부 카르발라의 야외 시장에서는 차량 폭탄이 터져 적어도 7명이 숨졌으며 수십명이 다쳤다고 내무부 관리와 현지 경찰 등이 전했다.


차량폭탄은 주말을 맞아 사람들로 북적되는 주거지역의 중심도로에서 원격 장치로 조종돼 터졌다고 목격자들이 말했다.

이에 앞서 한 무장단체가 바그다드 북부 바쿠바에 있는 수니파 단체 지도자인 이슬람성직자협회 의장인 하리스 알-다리의 주택에 집중 총격을 가해 일가족 12명이 현장에서 숨졌다.

알-다리 측은 총격을 가해온 차량이 내무부 소유의 차량과 비슷했다고 전하고 "정부군이 총격의 배후"라고 주장했다.

또한 시아파 성소인 아스카리야 사원에 대한 폭탄공격을 취재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가 피살된 알-아라비야 TV의 여기자 영결식에서도 총격사고가 발생해 적어도 3명이 부상했다.

(바그다드AP.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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