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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중동·아프리카

“알-카에다 요원, 미국 본토에서 공격하겠다”

등록 2006-02-28 16:20수정 2006-02-28 16:32

이슬람 민병대원들이 자주 이용하는 웹사이트에 27일 아프간 공군기지 교도소를 탈출한 알-카에다 요원이라고 자처하는 한 사람이 이라크와 미국 본토에서 미국인을 공격하겠다고 공언하는 내용이 담긴 비디오가 등장했다.

그는 자신이 지난 7월 아프간 미군 공군기지 교도소를 탈출한 4명중의 한 사람으로 이름은 파루크 알-이라키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작년 11월 미국 국방부는 동남아에서 활약해온 가장 고참격인 오마르 알-파루크를 포함하는 4명의 알-카에다 요원 4명이 지난 7월 바그람기지 군 교도소를 탈출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지난 2005년에 녹화된 것으로 되어 있는 테이프에서 알-이라키는 "나는 미국인들에게 이야기한다. 우리는 이라크와 그들의 나라(미국)에서 싸울 것"이라고 공언했다.

그는 이어 "미국인들은 검문소,병력,무기,첨단장비로도 지하드의 행진을 막을 수 없을 것이다. 그들이 강하고 장비를 잘 갖추고 있다 하더라도 전능한 신을 패배시킬 수 없다"고 말했다.

정글에서 탄약벨트를 매고 앉은 자세로 카메라를 향한 그는 자신이 인도네시아에서 붙잡힌 후 아프칸의 바그램 공군기지 교도소에 수용됐으나 탈옥은 매우 쉬웠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테이프가 진짜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두바이 로이터=연합뉴스)


r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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