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국제 중동·아프리카

이란 핵개발, 세계경제에 부정적 영향

등록 2006-03-07 01:31

이란의 핵개발 야심은 달성될 가능성이 높다고 권위있는 정치.경제 분석기관인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이 밝혔다.

EIU는 6일 발표한 세계경제전망 수정보고서에서 5개년의 장기적 관점에서 볼 때 외부의 군사적 행동이 없이 이란의 야심이 달성될 가능성은 45%이며 이를 둘러싼 군사적 충돌의 가능성은 35%, 야심이 좌절될 가능성은 20% 정도라고 내다봤다.

보고서는 이란의 핵개발로 인한 긴장의 강도는 종전 예상한 것보다 높아져 석유시장에 미치는 파장도 커질 것이라고 말하고 올해 브렌트유의 평균 가격도 종전의 배럴달 55달러에서 60달러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EIU는 내년과 2008년의 브렌트유 예상 평균 가격을 각각 배럴당 55.25달러와 48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 1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제시한 55달러와 46.75달러를 소폭 상회하는 것이다.

보고서는 유가 전망을 상향 조정함에 따라 주요국 경제의 전망도 수정할 필요가 있다면서 우선 미국의 올해 GDP(국내총생산) 증가율을 종전 2,8%에서 2.5%로 낮춘다고 말했다. 다만 일본의 경우는 내수가 예상보다 강력하게 회복돼 종전 1.6%에서 2.6%로, 중국의 GDP성장률은 종전 8%에서 8.6%로 올린다고 밝혔다. EIU는 그러나 한국에 대해서는 종전과 같이 4.8%의 성장률을 제시했다.

문정식 특파원 (제네바=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국제 많이 보는 기사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1.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2.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3.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4.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5.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