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국제 중동·아프리카

짐바브웨 어린이 3명 중 1명꼴로 고아

등록 2006-04-13 11:17

유니세프(UNICEF)가 경제난과 에이즈 확산으로 위험에 직면해있는 짐바브웨 어린이들의 취약한 보육, 보건, 교육, 영양조건을 개선하겠다는 야심에 찬 계획에 착수했다.

짐바브웨에서는 20분마다 1명의 어린이가 에이즈로 사망하고 있으며, 또다른 1명은 고아가 되고 있다.

유니세프는 12일 발표한 성명에서 "영국에서 기부받은 220만파운드(약 370억원)을 가지고 경제위기의 장기화로 세계에서도 최악의 곤경에 직면해 있는 짐바브웨 아동을 돕겠다"고 발표했다.

앤 베너먼 유니세프 사무총장은 이날 성명에서 "짐바브웨에서는 아동 3명 중 1명에 해당하는 160만명이 고아이거나 부모 가운데 어느 한쪽을 잃은 상태"라면서 "HIV와 에이즈에 대한 아동들의 취약성도 최근 연간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유니세프는 "주로 모계를 통해 1시간에 3명의 유아가 에이즈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있다"며 "15년 전에는 다섯살이 되기 전에 사망하는 어린이가 13명 중 1명이었지만 현재는 8명 가운데 1명에 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phillife@yna.co.kr (하라레 AP=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국제 많이 보는 기사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1.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2.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3.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4.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5.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