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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중동·아프리카

러시아 외무 “이란 제재하면 제2의 북한 만드는 꼴”

등록 2006-05-19 00:22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은 18일 유럽의회에서 이란에 즉각적인 경제, 통상 제재조치를 취할 경우 이란을 위축시켜 제2의 북한으로 만들게 될 것으로 우려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자체 입수한 라브로프의 외교위원회 답변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제재를 가하면 우리는 앉아서 기다리거나 군사 행동을 취하게 되는데, 이 회의실 안에 그런 상황을 바라는 사람이 있느냐"고 물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유럽의회 외교위원회 위원장인 엘마르 브로크는 "라브로프 장관이 이란의 우라늄 농축과 핵무기 능력에 반대 입장을 나타내면서 러시아에서 우라늄을 농축해 이란에 넘겨주는 방안을 거듭 제의했다"고 말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또 이란에 대한 제재 위협과 무력 사용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고 브로크 위원장은 전했다.

이성섭 특파원 leess@yna.co.kr (파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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