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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중동·아프리카

아프간 공습으로 탈레반·시민 97명 사망

등록 2006-05-23 01:36

연합군, 서부지역 공중폭격
미국이 주도하는 연합군이 아프가니스탄 서부 지역의 반군 거점에 공습을 벌여 탈레반 80명과 아프간 주민 17명이 숨졌다.

연합군은 22일 발표한 성명에서, 21일 저녁~22일 새벽에 걸쳐 칸다하르주의 탈레반 은신처로 알려진 아지지 마을에서 공중폭격을 벌여 “탈레반 잔당 80명을 소탕했다”고 밝혔다.

아사둘라 칼리드 칸다하르 주지사와 의사들은 이번 공습으로 시민 17명이 숨졌고, 15명은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아프가니스탄에서는 지난 17일 이후 남부와 서부 지역에서 탈레반과 아프가니스탄 군을 포함한 연합군 사이에 산발적 교전이 벌어져, 이번 공습 피해자를 빼고도 150여명이 죽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아프가니스탄 경찰은 이날 가즈니 주에서 전날 납치됐던 모함마드 알리 잘라리 전 팍티카 주지사가 살해된 채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잘라리 주지사는 21일 전 팍티카 경찰서장 등 2명과 함께 예배를 보던중 납치됐고, 전 경찰서장 등 2명은 무사히 풀려났다. 납치극을 벌인 주체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탈레반이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칸다하르/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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