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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중동·아프리카

요하네스버그서 총격전 경찰, 강도용의자 13명 사망

등록 2006-06-26 09:41

요하네스버그에서 25일 무장 강도 용의자들과 경찰이 총격전을 벌여 경찰관 4명과 강도용의자 9명 등 13명이 사망했다.

이날 총격전은 요하네스버그 북서부 허니듀에 소재한 대형 슈퍼마켓체인 '픽앤페이'를 턴 용의자들이 은신한 인근 지역의 한 주택을 경찰이 추적, 포위하면서 발생했다.

최소한 20분 이상 치열한 총격전이 벌어진 결과 경찰관 4명과 용의자 9명이 현장에서 숨졌으며 2명의 경찰관을 포함한 여러명이 부상했다.

총격전 후 출동한 긴급 구조대원들은 총격전 현장이 '피바다'와 같았다고 전한 것으로 현지 언론매체들은 보도했다.

요하네스버그를 관할하는 하우텡주(州) 경찰청장 페루말 나이두는 이날 저녁 국영 SABC 라디오에 전화를 통해 "4명의 용감한 경찰관이 사망했고 용의자 9명이 목숨을 잃었다"며 "다른 용의자 14명을 체포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픽앤페이' 범행 과정에서 체포한 용의자 1명을 조사해 은신처를 추적, 100여명의 경찰관이 강도 용의자들과 총격전을 벌였다.

한편 경찰은 아지트에 숨어있던 용의자들이 여러 건의 무장강도를 벌인 것으로 보고 조사중이다.


김민철 특파원 minchol@yna.co.kr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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