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국제 중동·아프리카

카차브 대통령, 이스라엘판 클린턴?

등록 2006-07-12 20:53

비서실 여직원 “성희롱 당했다” 주장 파문
이스라엘 모셰 카차브 대통령이 여직원 등을 성희롱을 했다는 주장이 잇따라 제기돼 곤경에 빠졌다.

아직 카차브 대통령의 혐의가 드러나거나 경찰 수사가 시작되지는 않았지만 그의 ‘미스터 클린’ 이미지에 흠이 가고 있다.

이번 주 들어 코미디언 2명은 이스라엘의 한 신문에 “카차브 대통령은 자신이 누구라고 생각할까? 클린턴이라고 생각할까?”라는 글을 쓰기도 했다.

2000년 이후 주로 의전적인 역할을 하는 이스라엘 대통령직을 수행해 온 카차브는 “잘못한 게 없다”고 부인하고 있다.

카차브 대통령의 스캔들은 지난 주말 방송 보도에서 시작됐다. 이스라엘 채널 2TV는 대통령 비서실에서 근무한 전 고위 여직원이 카차브 대통령으로부터 성적 희롱을 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보도했다.

이어 11일에는 이스라엘 일간 <마리브>가 2번째 피해 여성이 등장했다고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이 신문은 “카차브가 나를 성적으로 희롱했다”는 제하로 기사를 실었지만 피해 주장 여성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다.

수십년간 정치 생애에서 스캔들이 없었던 카차브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여직원들과의 모든 관계는 업무와 관련된 것”이었다고 주장했다. 예루살렘/AP 연합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국제 많이 보는 기사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1.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2.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3.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4.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5.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