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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중동·아프리카

이라크 자살 폭탄테러로 48명 사상

등록 2006-07-17 10:26

이라크 바그다드 북부 210㎞ 투즈 코르마토의 한 카페에서 16일 자살 폭탄테러가 발생, 26명이 숨지고 22명이 부상했다고 이라크군이 밝혔다.

이날 오전 8시 30분께(현지시간) 발생한 폭탄테러로 1층짜리 카페 건물 천장이 무너지며 상당수 희생자들이 매몰됐으며, 테러 발생 수시간 뒤까지 건물 잔해 속에서 사상자 구조 작업이 진행됐다고 목격자들이 전했다.

테러가 발생한 카페는 시아파 사원 근처에 있어 평소 시아파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던 곳이다.

이런 가운데 바그다드 동부에서는 이날 석유부 고위관리가 무장세력이 납치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무장세력은 이날 석유부 건물에서 회의를 마치고 나오던 이라크 국영 석유회사 북부석유공사(NOC) 의 사장인 아델 카자즈의 경호원들을 폭행한 뒤 카자즈를 납치해 달아났다고 아셈 지하드 석유부 대변인이 전했다.

한편 이라크 남부 도시 바스라에서는 이날 영국군 병사 1명이 테러용의자를 체포하기 위한 작전을 벌이다 사망했다고 영국군이 밝혔다.

이라크 경찰은 영국군이 이날 바스라에서 시아파 민병대의 지도자를 체포했다고 발표했으나 이 두 사건이 서로 연관됐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바그다드 AP=연합뉴스)


luc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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