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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중동·아프리카

이라크, 자국청년 미군사학교 지원 허용

등록 2006-08-03 11:34

이라크 국방부는 2일 이라크 청년들의 미국 군사학교 지원을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어에 능통하고 신체 건강한 18-22세의 이라크 청년은 미 웨스트포인트(미 육군사관학교), 미 공군사관학교, 미 해군사관학교 등에 입학지원서를 낼 수 있다고 국방부의 모하메드 알-아스카리 준장이 말했다.

알-아스카리 준장은 "지난 40년 이상 우리는 세계와 기술로부터 단절돼 있었다"고 전제한 뒤 "현재의 불안한 국내 상황 때문에 효율적인 훈련기관을 신설하는 것은 어렵다"면서 "우리의 친구이자 우방인 (미국과의) 이러한 협력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바그다드의 미군 대변인은 "우리의 우방 가운데서 외국 학생들을 선발하는 것은 군사학교들의 일반적인 관행"이라며 원칙적으로만 답변하고 자세한 설명을 하지 않았다.

한편 이날 오후 8시15분께(현지시간) 바그다드 남서부 아멜 지역의 한 축구장에서 2개의 폭탄이 터져 12명이 죽고, 14명이 다쳤다고 경찰이 밝혔다.

사고 당시 축구장에서는 관중들이 청년들의 축구경기를 지켜보고 있었으며, 사망자 가운데 적어도 7명은 어린이였다고 CNN방송 인터넷판이 보도했다.

quintet@yna.co.kr (바그다드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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