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무장단체에 인질로 잡혔다 풀려난 여기자 질 캐럴은 납치 82일간의 시련을 담은 회고록에서 “이른 시간 안에 고통을 덜 느끼고 죽을 수 있도록 칼 대신 총으로 죽여달라”고 애원했었다고 밝혔다. 캐럴 회고록은 피랍 당시 직장이던 〈크리스천 사이언스모니터〉 웹사이트에 13일 게재됐으며, 전체 11회 분량 가운데 첫 회분이다.
캐럴은 지난 1월7일 바그다드에서 수니파 정치지도자 인터뷰 뒤 친구이자 통역인 알란 엔위야와 납치됐으며 82일 만인 4월2일 석방됐다. 캐럴은 범인들이 “‘지하드’(성전)를 외쳤으며, 자신을 두번째 선전용 비디오로 만들려 한다고 말했을 때 가장 두려움을 느꼈다”고 말했다.
보스턴/로이터 AP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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