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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중동·아프리카

이란 대통령 “핵기술 ‘무력으로’ 방어할 것”

등록 2006-08-26 20:30수정 2006-08-26 23:00

이란-중수로공장
이란-중수로공장
이란, 중수공장 개장
이란은 26일 중수(heavy water) 공장을 개장했다.

이란 중심부의 콘다브시(市)에서 약 50km 떨어진 같은 이름의 마을 외곽에 있는 공장 개장식에는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대통령과 골람 레자 아가자데 이란 원자력기구 의장 겸 부통령 등이 참석했다.

중수공장은 인근에 건설중인 연구용 원자로가 2009년 완공되면 냉각수로 이용되는 중수를 매년 80t씩 를 제공하게 된다고 공장 관계자들은 말했다.

이 중수로는 원자폭탄 개발을 위해 전용될 수 있는 플루토늄을 생산할 수 있다.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이란 국민은 자국의 핵기술을 "무력으로(with force)" 방어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란은 "시오니스트 정권(이스라엘)을 비롯한 어떤 나라들에도 위협"이 아니라면서 이란의 메시지는 정의에 기반해 모든 나라들과 평화롭게 공존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장 개장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지난달 채택한 결의를 통해 이란에 제시한 우라늄 농축중단 시한인 31일을 불과 닷새 앞두고 이뤄졌다.

앞서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지난 2월 중수로 건설 계획의 철회를 이란에 요구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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