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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중동·아프리카

미군기 오인 폭격으로 나토군 6명 사상

등록 2006-09-05 07:07

아프가니스탄 남부지역에서 미군 전투기들의 오인 폭격으로 캐나다 병사 1명이 숨지고, 나토군 병사 5명이 부상했다고 나토측이 4일 밝혔다.

이 사건은 아프간 칸다하르주의 판즈와이지역에서 탈레반 잔당 소탕작전을 벌이던 나토 소속 지상군이 미군측에 공중 지원을 요청한뒤 일어났다고 나토측 성명을 통해 발표했다.

성명은 "두 대의 나토 아프간 평화유지군 항공기가 공중지원에 나섰지만 유감스럽게도 기관포를 이용한 폭격 도중 오인 사격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날 오인 사격을 한 미군 전투기는 A-10 선더볼트기인 것으로 밝혀졌다.

lkc@yna.co.kr (칸다하르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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