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헤란 AP=연합뉴스) 서방국가들이 이란에 제시한 핵활동 중지시한이 한 달여 지난 가운데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은 1일 이란이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은 이날 테헤란대학 교수들을 상대로 한 연설에서 이란은 핵연료를 생산하기 위한 우라늄 농축프로그램을 늘리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란이 핵무기를 만들려 하고 있다는 미국의 주장은 거짓말이라면서 미국을 비롯한 서방국가들이 우라늄 농축활동을 중단하라는 것을 거듭 거부했다.
bing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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