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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중동·아프리카

이란 “일본, 이란 유전개발권 상실”

등록 2006-10-05 13:30

(도쿄 교도=연합뉴스) 골람 후세인 노자리 이란 국영 석유공사 사장은 4일 자국 남서부 아자데간 유전과 관련해 "일본은 개발 기회를 상실했다"고 말했다.

일본은 지난 2004년 2월 20억달러 규모의 아자데간 유전개발 프로젝트를 계약했으나 투자액 조정 등을 둘러싼 협상이 난항을 겪으며 사업이 진척되지 못해왔다.

일본은 당초 지난해 3월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프로젝트가 예정대로 가동되면 하루 26만배럴의 원유가 생산될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은 사업비 증가와 이란 내 관료주의 등 때문에 사업 실행이 지연된다는 입장을 취해왔으나 이란은 미국의 압력 때문에 그런 것으로 의심해 왔다.

일본은 유럽과의 경쟁 끝에 2년전 확보한 사업권을 상실하게 됨에 따라 향후 일본의 자체 사업 유전 확보 계획은 중대한 위기에 직면하게 됐다.

choina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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