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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중동·아프리카

레바논, 이스라엘 영공침범에 유엔 개입 요청

등록 2006-10-08 22:15

레바논 정부가 이스라엘 군의 영공침범 행위를 유엔이 막아줄 것을 호소했다고 아랍권 언론이 8일 보도했다.

푸아드 시니오라 레바논 총리는 지난 6일 전화로 접촉한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에게 이스라엘 군용기들의 영공 침범은 안보리의 휴전결의(1701호)를 위반하는 것이라며 이스라엘이 이를 계속하지 못하도록 압력을 넣어 달라고 요청했다.

이스라엘 군은 지난 1일 골란고원 인근의 가자르 마을을 제외하고는 레바논 남부 전역에서 지상군 병력을 철수했지만 헤즈볼라의 무기 이동을 감시하기 위한 항공정찰 활동을 중단하지 않고 있다.

시니오라 총리는 또 이스라엘 군이 지난 7월 전쟁 발발 후 점령한 가자르 마을에서 철수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유엔이 획정해 놓은 국경(블루라인)을 이스라엘이 준수토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파우지 살루크 레바논 외무장관은 지난 3일 현지 라디오방송 회견에서 이스라엘 군의 가자르 마을 점령은 무력충돌이 재발하는 요인이 될 것이라며 이 문제를 안보리에 보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http://blog.yonhapnews.co.kr/medium90/


박세진 특파원 parksj@yna.co.kr (카이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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