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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중동·아프리카

104명 탑승 나이지리아 여객기 추락…6명 생존 가능성

등록 2006-10-29 23:34수정 2006-10-30 11:41

일 아부자의 한 벌판에 추락한 나이지리아 여객기의 잔해속에서 건져낸 승객들의 시체가 땅위에 놓여있다(AP=연합뉴스).
일 아부자의 한 벌판에 추락한 나이지리아 여객기의 잔해속에서 건져낸 승객들의 시체가 땅위에 놓여있다(AP=연합뉴스).
(아부자 AP.로이터=연합뉴스) 104명의 승객과 승무원을 태운 나이지리아 ADC 항공의 여객기 한 대가 29일 수도 아부자 공항 근처에서 추락했다고 현지 라디오방송 레이 파워 FM과 항공업계, 정부 소식통들이 밝혔다.

나이지리아의 국가비방관리청 한 소식통은 "이 항공기에는 모두 104명이 타고 있었고 이륙 직후 추락했다"며 "이 항공기는 아부자를 이륙해 북서부 지역 소코토로 갈 예정이었다"고 말했다.

국영 라디오 방송은 생존자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으나 민간 방송인 채널 텔레비전은 최소한 6명의 생존자가 있다고 보도했다.

나이지리아 항공부의 사고조사 책임자인 앤거스 오조아카는 추락사고 신고를 받았으나 자세한 내용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29일 아부자의 한 들판에 추락한 나이지리아 여객기의 잔해 모습(AP=연합뉴스).
29일 아부자의 한 들판에 추락한 나이지리아 여객기의 잔해 모습(AP=연합뉴스).

한편 소코토 주 정부 대변인은 이 항공기 추락으로 나이지리아 이슬람 사회의 정신적 지도자인 소코토주 술탄 모하마두 마키도가 숨졌다고 밝혔다.

민간항공사인 ADC 항공은 지난 96년 11월 추락 사고를 당한 바 있다. 당시 나이지리아 주요 도시인 라고스 외곽 지역에서 발생한 여객기 추락으로 탑승자 143명 전원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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