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국제 중동·아프리카

이스라엘, 반 총장에 이란 회원국 자격 박탈 촉구

등록 2007-01-04 00:05

아비그도르 리베르만 이스라엘 전략장관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게 핵 개발을 추진하는 이란의 유엔 회원국 자격을 박탈할 것을 촉구했다고 AFP 통신이 3일 보도했다.

이란 핵 문제를 맡고 있는 리베르만 장관은 반 총장 앞으로 보낸 서한에서 "너무 늦기 전에 이란의 유엔 회원국 자격을 박탈해야 한다"면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로 하여금 가장 강력하고도 광범위한 제재를 가하도록 해 이란이 핵무기를 손에 넣는 것을 저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이란이 핵무기를 갖도록 내버려 두면 이스라엘 뿐 아니라 전 세계가 큰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동지역에서 유일한 핵무기 보유국으로 알려진 이스라엘은 미국과 마찬가지로 이란의 핵 프로그램이 핵무기를 손에 넣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이란에 핵 개발 포기를 요구하고 있다.

특히 이스라엘은 이란이 핵 개발을 계속 추진할 경우 이를 저지하기 위해 군사공격을 하는 방안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파괴를 공언해 온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은 자국의 핵 프로그램이 단순히 에너지를 얻기 위한 것이라며 핵 프로그램을 고수하겠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http://blog.yonhapnews.co.kr/medium90/


박세진 특파원 parksj@yna.co.kr (카이로=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국제 많이 보는 기사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1.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2.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3.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4.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5.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