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군이 5일 가자지구 북부에 다시 진입해 지난해 11월 합의된 휴전합의가 깨질 위기에 놓였다. 
    이스라엘 군은 이날 팔레스타인 무장세력이 로켓 공격을 한 뒤 탱크 여러 대와 불도저 1대를 로켓이 발사된 가자지구 북부의 자발리야 난민촌 동쪽의 개활지로  들여보냈다고 AFP 통신이 팔레스타인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스라엘은 1967년부터 점령한 가자지구의  정착촌을 2005년 9월 철거하면서 그곳에 주둔시켰던 군 병력을 빼냈다가 지난해 6월 팔레스타인 무장세력이 가자  남부의 군 초소를 습격해 병사 1명을 포로로 잡아가자 가자지구 침공작전을 벌여 수 백 명의 팔레스타인인이 희생됐다.
    이스라엘은 지난해 11월26일 팔레스타인 측과 휴전에 합의하고 가자지구에 들여보냈던 병력을 다시 철수했었다.
    이스라엘은 휴전 합의 후 무장세력의 로켓공격이 간헐적으로  계속됐지만  휴전 합의를 존중한다는 입장을 보였었다.
    이에 따라 이스라엘 군의 이번 가자지구 진입은 휴전합의를 사실상 파기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에후드 올메르트 이스라엘 총리는 휴전이 성사된 뒤 무장세력의 로켓공격이  이어지자  여러 차례에 걸쳐 "무한정 인내하지 않겠다"며 가자지구에서 군사작전을 재개할 수 있음을 시사했었다.
    이스라엘은 휴전 합의 이후 지금까지 약 100발의 카삼 로켓탄이 자국 쪽으로 발사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지 관측통들은 요르단강 서안까지 휴전 합의 적용 지역을 확대하려는 마흐무드 압바스 자치정부 수반의 노력이 무위로 돌아가게 됐다고 말했다. http://blog.yonhapnews.co.kr/medium90/ 박세진 특파원 parksj@yna.co.kr (카이로=연합뉴스)
 		 		
 		
			 		
 		
                                
        현지 관측통들은 요르단강 서안까지 휴전 합의 적용 지역을 확대하려는 마흐무드 압바스 자치정부 수반의 노력이 무위로 돌아가게 됐다고 말했다. http://blog.yonhapnews.co.kr/medium90/ 박세진 특파원 parksj@yna.co.kr (카이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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